웃는 남자 서울 공연 마지막공연이 끝났네요. 노래를 사랑하고 꿈꾸면서 늘 저에게 취미처럼, 숙제처럼 부르던 “그 눈을 떠”를 주체가 되어서 부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정말 설레면서 준비한 공연이었습니다. 가끔 많은 연습과 스케줄로 지치고 힘들 때도 그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지 않았던 날이 없었어요. 함께 해준 연출팀. 스태프분들. 배우분들. 오케스트라분들 까지 모두 도윈플렌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. 노래라는 건, 음악이라는 건 저에게 일으키는 힘을 주네요. 저도 누군가에게 그런 음악을 해야겠죠. 2집도 열심히 준비할게요. 받은 힘을 나누어야 하니까요. 정말 감사했습니다.
02.26 21:3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