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믐

그믐

dear___deer

곧 인스타그램 계정 운영 10년차의 고록 아직도 인플루언서라고 하기도 민망한 한참 부족한 사람이지만 이 레드오션에서 10년째 계정을 운영하면서 좀비처럼 죽을만 하면 살아나게 만들었던 건 꾸준함과 나의 고집과 주제파악 낮은 자존감과 자기애가 공존하지만 이상은 높은 피곤한 사람으로서 내가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못하는지 아는 것은 정말 나에게 큰 시련과 무기가 되었다 호불호가 심한 외모, 몸매가 예쁘거나 마르지도 않지만 끊임없는 자기자신 마주보기를 하면 이 모든 과정은 나를 사랑하기 위한 사투였다고 자신할 수 있다 단순히 겉포장이 예쁜 빈 컨텐츠는 절대로 오래갈 수 없다 하나의 컨텐츠를 만들더라도 스토리텔링을 담고 대중성과 비주류를 저울질하고 돈이 안되더라도 내 계정은 하나의 동화책처럼 운영할 것 내 페르소나가 바라보는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 언젠가 미련없이 떠나보내기 위해서 저항하는 중입니다 ​.☘︎ ݁˖

06.28 18:3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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